[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성철이 '원 나잇'을 계기로 액션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진행된 'KBS드라마스페셜2020' 10번째 작품 '원 나잇'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성철은 "6년째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인 공시생"이라며 "고시만 준비하다보니 감각이 둔해지고 감정도 무뎌져서 '모든 욕정이 사라진 아이'"라고 이동식 역할을 소개했다.
'원 나잇'(연출 이호, 극본 임지은)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극.
김성철은 공시생 동식, 김미수는 동식의 여자친구이자 임용 공시생 주영, 그리고 장성범은 알바생 기준으로 출연한다.
김성철은 "밤샘 촬영 후 새벽 5시 강가에서 연기를 하는데 오랜만에 극한의 추위를 느꼈다. 멘탈이 부서질 것 같았는데 세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잘 이겨냈다"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의외로 액션신이 많이 나온다. 항상 연기를 하면서 액션을 잘 하고 싶었는데"라며 "이번을 계기로 액션 배우로 등극하겠다"고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이호 PD는 "김성철이 운동을 어려서 부터 좀 한것 같다. 노출신도 눈여겨 봐달라"고 요청했다.
'원 나잇'은 24일 밤 11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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