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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득점 취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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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의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골이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속에 무산됐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 탈출과 함께 2년 만에 리그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2008년 이후 12년 만에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도 이어갔다.

하지만 손흥민의 득점 취소는 옥에 티로 남았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가레스 베일(31, 웨일스)을 대신해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후반 3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의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을 파고 들었고 침착한 마무리로 스토크시티의 골 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부심은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리플레이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스토크시티의 최종 수비라인과 동일 선상에 위치한 것으로 보였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여기에 리그컵 8강 토너먼트에서는 VAR(비디오판독)이 적용되지 않아 판정을 번복할 수도 없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17일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골 맛을 보며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 경기 99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15라운드에서 침묵한 뒤 이날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토트넘 100호골 사냥에 나섰지만 심판 판정이 발목을 잡았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나빴다"며 심판진의 미숙한 판단을 지적했다.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로 판단했다"며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이 순간 필요했던 VAR은 어디에 있나"라고 비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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