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로트와 AI가 결합해 방송최초 '인뽕지능 심사위원' 뽕파고가 등장한다.
23일 밤 11시 MBN '트롯파이터'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트롯파이터'는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보이스트롯' 화제의 출연진들이 다시 뭉친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이슈메이커 김창열이 각각 '완판기획' '짬뽕레코드' 기획사를 설립해 소속 가수들과 함께 매주 불꽃 튀는 트로트 배틀을 펼친다.
'완판기획' '짬뽕기획' 소속 가수들은 물론, 대한민국을 핫하게 달군 연예인, 셀럽들, 재야의 트로트 고수들, 의외의 트로트 실력을 가진 스포츠 선수들, 우리가 기억하는 왕년의 스타들 등 매주 예측불가 스타들이 ‘트롯파이터’에 캐스팅되어 깜짝 무대를 펼칠 예정.
'트롯파이터'에는 이러한 스타들을 쩔쩔매게 만들 특별 심사위원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방송 최초로 도입된 최첨단 인뽕(?) 지능 AI 심사위원 '뽕파고'다. 인공 지능 분석 채점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 '트롯파이터'는 뽕파고의 고정밀 분석 채점과 더불어 시청자 청중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발표한다.
특히 뽕파고는 거침 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음정, 박자, 뽕끼 등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냉정한 심사평으로 출연진들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 그 어떤 톱스타도 피해갈 수 없다. 진성, 박현빈 등 '트로트 레전드'뿐 아니라, '가요계 악동' 김창열도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등도 뽕파고의 엄격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이에 출연진들은 뽕파고의 마음을 잡기 위해 미남계, 개인기 등을 총동원하며 고득점 획득에 나섰다고.
'트롯파이터'를 통해 트로트 가수 '짬뽕원'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뽕파고'가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기계가 인생을 살 줄 안다"고 말했다고. 트로트계의 혁명적인(?) 뽕파고의 첫 등장은 23일 수요일 밤 11시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롯파이터'에는 '짬뽕레코드' 김창열, 손헌수, 조문근, 김현민, 황민우, 이만기, 선율(업텐션), '완판기획' 박세욱, 백봉기, 슬리피, 박광현, 박상우, 문희경, 성리(레인즈)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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