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등래퍼3' 우승자 출신 래퍼 이영지가 판매한 '나가지마 폰케이스'가 매출 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이영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리할 것 정리하고 1월 초 바로 기부 때려버리겠다. 배송 늦어지는데도 구매해줘서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18일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돼?'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문구가 써 있는 폰케이스를 직접 제작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이영지는 수익금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의 구매를 이끌어냈다.
이후 이영지는 19일 휴대전화 케이스 수익 금액이 9억 8천만원을 돌파한 사실을 알리며 "기부 금액이 충분히 모였다. 좋은 일 하니 복 받을 것이다. 이 폰케이스 길 가다 마주치면 무조건 사인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지는 "말도 안 되는 갯수로 가고 있다. 갑자기 몰리고 있다. 너무 떨린다. 심장이 배 밖으로 나오고 있다"며 뜨거운 판매 열기에 고마움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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