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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최선 다해 살 뿐"→가오쯔치 "평안한 삶 살길"…6년만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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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중 배우 커플로 주목받은 채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해 이틀째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17일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한 차례 불거진 이혼설을 부인한 바 있는 두 사람이 이미 이혼했고, 채림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전해진 것.

채림-가오쯔치 부부가 이혼했다. [사진=채림 웨이보]
채림-가오쯔치 부부가 이혼했다. [사진=채림 웨이보]

이에 채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혼에 대한 심경 고백으로 해석된다. 가오쯔치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선물 엄마(채림)가 방해 받지 않고 평안한 삶을 살길 바란다"라는 글로 이혼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채림과 가오쯔치는 결혼 후 약 6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4년 한국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017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또 채림은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를 통해 8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가오쯔치와 이혼설에 휩싸인 채림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채림은 또 다시 이혼 소식으로 근황을 알리게 돼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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