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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논문 표절 잠정 결론…'안다행'·'미우새' 하차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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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표절 논란 속 방송가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홍진영은 SBS '미운우리새끼'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추가 촬영 계획이 없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은 "홍진영은 하차한다.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로 잠정 결론이 났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가수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로 잠정 결론이 났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미운우리새끼' 측도 "홍진영의 추가 녹화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미우새'는 홍진영이 표절논란으로 시끄러웠을 때도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을 출연시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논란 이후 홍진영의 모친 역시 '모벤져스' 라인업에서 빠졌다.

홍진영은 최근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을 겪고 있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212년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지만 최근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온 것.

이에 홍진영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며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의 해명에도 표절 진위 여부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계속 됐다.

15일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타 논문을 표절한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이에 조선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표절로 결론이 날 경우 홍진영의 석사, 박사 학위는 자동 취소된다.

홍진영은 그간 '대세'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얻었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로 호감을 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그러나 최근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고, 연예계 활동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홍진영이 이번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재차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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