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용임이 길었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용임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살인 김용임은 "84년 신인 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았다. 하지만 무명 시절이 이렇게 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92년도까지 활동을 했는데 그 사이에는 밤무대 생활을 하곤 했다. 그 때는 방송을 못했다"며 "또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 아버지가 7남매를 키우기 위해 고생을 하셨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살아야 했다"고 전했다.
또 김용임은 "중간에 이름도 바꾸고 했지만 잘 안 되니까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라며 "저에겐 노래밖에 없었는데 그게 사라지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에 가요계를 떠났었다"라고 노래를 그만둬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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