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김하성은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3할6리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4도루로 2014년 프로 데뷔 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종범(1997년), 강정호(2014년)에 이어 KBO 역대 유격수 단일 시즌 30홈런을 달성하며 역사를 썼다.
김하성은 이번 수상으로 2018, 2019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KBO리그 최고 유격수로 인정 받았다.
김하성은 "골든 글러브는 늘 욕심이 난다"며 "한 시즌을 잘 치른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또 "3년 연속 수상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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