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과학체험 홈박스를 활용한 '2020 비대면 박물관 아카데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비대면 박물관 아카데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육체험 활동이 줄어든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뉴얼 및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는 'JAM 있는 집콕 과학체험 홈박스'를 개별 제공해 집에서 안전하게 교육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들기 키트는 '하늘로 가는 꿈, 비행기', '밤하늘이 들려주는 이야기, 별자리', '우리가 사는 우주, 태양계’의 세 가지 주제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영상이 함께 제공된다.
홈박스는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도내 학생 600명에게 전달되며,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홈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강봉수 JAM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과학체험 홈박스를 통해 잠시나마 어려운 상황을 잊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올해 '2020 박물관 아카데미'를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과학교육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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