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힙합 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남성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 체포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인 A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아이언은 A씨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엠넷 합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힙합 가수로, 지난 2016년에 대마 흡연으로 지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017년에는 당시 여자친구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또 B씨에 대한 명예훼손으로도 기소돼 지난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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