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측은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깊은 고심 끝에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류승룡, 염정아, 옹성우, 박세완 등이 출연하며,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커지면서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개봉을 미루게 됐다. 앞서 공유, 박보검 주연 '서복'을 비롯해 '걸', '워 위드 그랜파' 등이 개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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