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한-루마니아 수교 30주년 등을 맞이해 외교부 주요 외교계기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작품 '담청(淡靑)'이 루마니아 오페라 극장 부카레스트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온라인 송출된다.
12월 11일 루마니아 시간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온라인 중계는 대면 공연과 같은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되며, K-pop 등 루마니아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담청(淡靑)' 온라인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널리 소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상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 루마니아 우리 대사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준비했던 사업이 무산되어 안타까웠던 와중, 인천시립무용단의 협조로 좋은 작품을 루마니아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온라인 상영이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워진 현지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 양국 간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