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인 유·초·중·고등학교 밀집도 1/3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ㆍ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1/3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가 밀집도를 2/3에서 1/3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내외의 초·중·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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