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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 선발 라인업 복귀 소속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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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8, 보르도)가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앙(1부리그)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지난 15, 17일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렀다. 그러나 대표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소속팀 복귀 후 11라운드 원경 경기를 건너 뛰었다.

황의조(보르도)가 29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PSG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보르도와 PSG의 경기 장면, PSG 네이마르가 수비 견제 속에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의조(보르도)가 29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PSG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보르도와 PSG의 경기 장면, PSG 네이마르가 수비 견제 속에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14분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될 때까지 5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PSG와 2-2로 비겼다. 보르도는 전반 행운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전반 10분 PSG 수비수 티모테 펨벨레가 자책골을 넣었다. 그러나 PGS는 잔반 27분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는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넣었다.

PSG는 1분 뒤 모이스 킨이 역전골을 넣었다. 보르도도 반격했다. 후반들어 황의조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2분과 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연달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1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을 다시 날렸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2020-2021시즌 리그앙 보르도와 PSG 경기에 앞서 세상을 떠난 축구 레전드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위찬 추모 묵념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0-2021시즌 리그앙 보르도와 PSG 경기에 앞서 세상을 떠난 축구 레전드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위찬 추모 묵념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르도는 후반 15분 균형을 맞췄다. 야신 아들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두팀은 이후 공방을 펼쳤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보르도는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16으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PSG는 1위를 지켰으나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치면서 2위 릴(승점22)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들은 세상을 떠난 '츅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위한 추모 묵념을 가졌다. 경기 전 연습때에는 마라도나를 기리는 티셔츠도 착용했다.

PSG와 보르도 선수들은 29일 경기에 앞서 팀 연습 시간에 세상을 떠난 축구 레전드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위한 추모 티셔츠를 착용했다.  [사진=뉴시스]
PSG와 보르도 선수들은 29일 경기에 앞서 팀 연습 시간에 세상을 떠난 축구 레전드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위한 추모 티셔츠를 착용했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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