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교수가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28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2020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산행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동석 조이뉴스24 부사장 겸 편집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산악인 오은선 대장,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교수,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미자가 참석해 등산의 의미와 안전산행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봉주 교수는 "안전산행의 기본은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산을 타다보면 욕심을 부리게 되는데 자연에 순응하면서 걸으면 된다"며 "산행은 빨리, 먼저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나가 되어 천천히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 중간 영양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준비운동이 중요하다"라며 "스트레칭만 생각을 하시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손목, 발목, 무릎 등 관절을 돌려주고 제자리 걷기를 하면서 체온을 올려줘야 한다. 그런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이 때 앞뒤도 좋지만 우리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늘려주는 대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라고 등산을 할 때 꼭 필요한 안전산행법을 설명했다.
이번 '2020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의 목적지는 북한산 우이령길로, '전 세대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철저하게 위생 지침을 지켜 운영됐다.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선착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으며, 현장에서는 문진표 작성과 체온 측정,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산행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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