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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사랑에 용기 없다, 여자들 좋아할 타입 아냐" 솔직 고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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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공유가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 닮은 꼴'부터 배우 가치관까지 진솔한 입담을 과시했다.

공유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12월 영화 '서복' 개봉을 앞둔 공유는 박보검의 입대로 영화 홍보를 혼자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박보검과 같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홍보는 박보검과 해서 편하겠다 했는데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유재석, 조세호와 친분이 있는 공유는 '유퀴즈' 찐팬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로 나가지 못하는 걸 아쉬워했다.

공유가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사진=tvN 화면캡처 ]
공유가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사진=tvN 화면캡처 ]

공유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유재석과 닮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동안에 대해 "제가 '커피프린스' 때는 눈꼬리가 올라가 있었는데 지금은 내려왔다. 쌍커풀이 없었다가 지금은 생겼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변화"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재석이형이랑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하관이 짧고 입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입이 공유처럼 나왔어야 했는데 윤종신, 유희열과 비슷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로서의 일상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MC 유재석이 '공유로 사는 건 어떻느냐'라고 질문하자 "얘기하기가 좀 조심스러운 게 어느 누가 '나'로 사는 게 만족스럽다고 하겠느냐. 저는 그냥 진짜 평범하게 산다. 대중들이 작품으로 인한 판타지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세월을 돌아봤을 때 뭐 하나 튀는 거 없이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았다"라고 말했다. 20대 때 조급한 마음 대신 여유가 생겼다고도 덧붙였다.

공유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무심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자상한 이미지가 있는데 생각보다는 무심한 면이 있고 그렇게 살갑지 않다. 오글거려서 잘 못한다. 평소 지인들에게도 거리감 느낀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제가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니다. 사랑 앞에서 과감하거나 용기 있지는 않다"라며 "현실 속 공유는 좀 힘들다. 그래서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 평소 내가 부끄러워서 못했던 걸 캐릭터를 빌려서 다 할 수 있으니까 대리만족 한다"라고 고백했다.

공유는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 잘 늙고 그게 고스란히 제 얼굴에 드러났으면 좋겠다. 50대, 60대 때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 나오는 얼굴에서 인생을 잘 살아온 게 자연스럽게 묻어났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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