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가 후배 이가은이 Mnet '프로듀스' 제작진의 투표 조작 피해자로 밝혀지자 안타까워했다.
정아는 18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프듀' 조작 사건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이럴 줄 알았어"라고 적었다. 이가은이 순위 조작 사건의 피해자란 기사에 대한 반응이다.
정아는 이가은이 '프로듀서48'에서 탈락했을 때도 SNS에 "우리 가은이 정말 고생했다. 너한테 분명히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은 아프다"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가은은 2018년 '프듀' 시즌3 방송 당시 첫 순위 선발식에서 센터를 차지했고 꾸준히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으나 마지막 파이널에서 최종 14위로 탈락했다. 당시에도 이가은의 탈락이 이변으로 꼽히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18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이가은은 4차 투표 조작으로 탈락됐다. 실제 최종 순위는 5위였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하며 피해자 명단을 공개했다. 다만 재판부는 투표 조작으로 인해 순위가 오른 연습생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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