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 씨가 억울한 심정을 토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 씨가 출연, 누군가와 의미심장한 눈맞춤 시간을 갖는다.

예고편에는 "경기도 화성군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라는 뉴스가 배경으로 깔리는 가운데 "제가 아마 희생양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윤성여 씨의 모습이 드러난다.
"어느 날 갑자기 살인 누명을 썼다"는 윤성여 씨는 "갑자기 경찰들이 와서 수갑을 채우더니, 잠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어요"라고 놀라운 누명을 쓴 날을 떠올렸다.
또 그의 재심을 담당한 박준영 변호사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함께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 "1989년 9월 16일, 8번째 사건입니다. 8차 사건으로 알려져 있고요"라고 설명하며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을 예고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눈맞춤방에 들어선 윤성여 씨는 "내가 무죄라는데, 안 믿어요. 19년 6개월 만에 나왔어요"라며 "난 그 얘길 듣고 싶어. 왜 그랬는지. 누명을 벗고 평범하게 사는 게 내 소원이거든"이라고 누군가를 향해 말했다.
'아이콘택트'는 오는 1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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