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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SNS 개설에 이틀째 비난여론 "성범죄자 소통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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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룰라 출신 고영욱이 SNS를 개설한 가운데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식지 않고 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설을 알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 많은 누리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고영욱이 SNS 개설 후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
고영욱이 SNS 개설 후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

그는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소통을 하고 싶다는 말과는 달리 댓글 달기 기능을 차단한 점, 또 굳이 연예 활동 시절 사용한 트위터에 인스타그램 링크를 달고 연예 복귀를 암시하는 듯 대중을 향한 메시지를 쓴 점에 대중의 비난 여론은 높아지고 있다.

과거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았다. 심지어 2018년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했던 국내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다.

'미성년자 성폭행'이라는 씻을 수 없는 낙인이 찍힌 상황에서 대중과 소통을 원한다며 슬그머니 나오는 작태는 대중에게 경악만을 안길 뿐이다. 일각에서는 성범죄자인 고영욱이 연예 복귀, 혹은 유튜브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날카로운 시선까지 존재한다.

이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성범죄자 연예인과 SNS로 소통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방적으로 소통을 원한다는 그의 모습은 당황스러움만을 안길 뿐이다.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연예인과 소통하고 싶은 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여전히 고영욱의 SNS 개설을 놓고 대중은 이틀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고영욱이 향후 SNS를 다시 닫게 될지, 혹은 꿋꿋하게 SNS를 운영해나갈지 관심사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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