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핀란드인 빌푸가 자가 격리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빌푸가 한국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모습이 담겼다.
빌푸는 아내 류선정과 결혼해 지난 10월 5일 한국에 입국했다. 두 사람은 인천의 처남 집에 2주 동안 자가 격리됐다.
빌푸는 한국인에게만 지급되는 자가 격리 구호품을 공개했다. 상자에는 비타민C, 사골곰탕, 참치캔, 즉석밥, 김치, 컵라면, 즉석 카레, 통조림 깻잎, 즉석 짜장 등이 담겨 있었다. 딘딘은 "저게 하루치냐"고 물었고, 빌푸는 "한 번 받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상자에는 음식말고도 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가 포함돼 있었다. 자가격리 3일 차 아침을 맞은 빌푸는 "매일 자가 격리 앱에 체크해야 한다. 체온이나 이상 증세를 적어 낸다. 그리고 항상 앱을 켜 두고 있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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