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땅만 빌리지'가 프로야구 중계 여파로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KBS 2TV '땅만 빌리지'는 당초 10일 오후 9시30분 방송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vs KT의 중계방송이 계획돼 있어 피치못하게 방송 시작 시간이 늦춰질 예정이다. KBS는 "중계방송이 끝나는대로 '땅만 빌리지'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땅만 빌리지'는 7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미지의 땅에서 천혜의 자연을 배경삼아 하나의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 첫 방송에서 4.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연 감성을 선사했다.
2회 방송에서는 '땅만 빌리지'의 4번째 입주민 유인영이 다른 입주민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린다. 입주 첫날 저녁 식사로 솥뚜껑 삼겹살을 먹기 위해 벌이는 '땅만 주민'들의 헝그리 대작전에 제작진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KBS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30분 KBS 2TV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동시 방송 중이다. 프로야구 중계와 관계없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는 9시 3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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