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더보이즈가 화려하게 비상했다. 데뷔 후 2년 반 쉴 새 없이 달려온 더보이즈는 좋은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입소문을 타며 팬덤을 키워왔고, 마침내 음원 음반 차트 고공행진 속 차세대 'K팝 대세'로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더 스틸러' 활동을 마친 더보이즈의 히스토리와 상승세 비결, 인터뷰 등을 특집으로 구성한다. [편집자주]
그룹 더보이즈가 3년 만에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의 꾸준한 투자와 케어가 기반이 됐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개개인 멤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음악과 흠결 없는 퍼포먼스를 뒷받침해주며 팀의 성장을 이뤄냈다.
데뷔 후 3년간 꾸준한 성장을 일궈낸 더보이즈에 대해 소속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소속사 관계자가 직접 평가한 더보이즈의 상승세 비결에 대해 조이뉴스24가 물었다.
더보이즈 관계자는 "더보이즈가 데뷔 후 2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그룹이 가진 잠재력을 천천히 보여왔다"며 "그러면서 Mnet '로드 투 킹덤'을 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임팩트 있게 선보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무결점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덤을 다지면서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 상승세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더보이즈는 해외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며 "국내 팬 내부 화제성과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등 여러 계기가 좋은 흐름을 탔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이 더보이즈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제동을 건 것은 맞다. 더보이즈는 예정된 해외 콘서트 투어를 모두 취소해야 했고, 여타 행사 역시 잇따라 취소되며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에 직면했다.
그러나 더보이즈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붕 떠 버린 시간을 새 앨범 준비에 더 공을 들이며 절치부심 준비를 이어왔다. 관계자는 "시국이 좋지 않아 해외 투어 콘서트 등이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그 시간을 앨범 작업에 집중하면서 '더 스틸러'의 퀄리티가 상승했다"며 "좋은 기획과 좋은 곡으로 인해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더보이즈가 발표한 '더 스틸러'는 초동(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만 2600장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일궈냈다. 직전 발표한 첫 정규앨범 '리빌'의 초동이 48500장이었음을 미뤄볼 때, 약 4배 이상의 성적을 거둬들인 셈이다.
이렇듯 데뷔 3년만에 대세로 발돋움한 더보이즈는 오는 21일 '조이천사콘서트'에 출격해 온택트 공연을 펼친다.
더보이즈는 이번 콘서트를 위한 비장의 카드로 '흔적'과 '위플래시(Whiplash)'를 꺼내들었다. '흔적'은 지난 9월 온라인 콘서트 'RE:AL'에서 단 한 번 선보인 특별한 무대로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규 1집 'REVEAL'에 수록된 이 곡은 육중한 서브베이스의 무게감이 곡 전체의 분위기를 이끄는 트랩 비트, 홀린 듯 주문을 외는 듯한 후렴구와 강렬한 조화를 이룬다. 래퍼 라인인 선우와 에릭, 퍼포먼스와 연기에 강한 큐, 주연, 학년 등 다섯 명의 퍼포먼스 유닛이 꾸밀 환상적인 무대에 벌써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더보이즈는 '위플래시(Whiplash)' 무대도 선보인다. 최근 깜짝 스페셜 활동에 나섰던 곡인 '위플래시'는 지난 9월 온라인 콘서트 현장에서 음원 및 퍼포먼스가 최초로 베일을 벗으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쿨하고 위트있는 분위기 속 사랑에 빠진 짜릿하고 황홀한 감정을 표현, 청량한 매력을 전한다.
더보이즈, 베리베리, 엔쿠스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컬래버레이션 콘서트인 '조이천사콘서트'는 21일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며, 티켓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조이천사콘서트는 예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공연 현장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또 공연 당일 세 팀의 공연 준비 모습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을 촬영해 예매자 전원에게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며, 예매자 중 50명을 추첨해 소량 제작한 실물 포토티켓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