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가을무대 맞대결이 첫 경기부터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지게 됐다.
KBO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LG의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 예매 티켓 1만 1천600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은 최대 2만 5천석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의 50%까지만 관중의 입장을 허용한다.
두산과 LG는 경기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포스트 시즌 기간 좌석 운용을 최대 1만 1천600석으로 제한했다.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LG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의 경우 6천958명의 팬들만 경기장을 찾으며 매진에 실패했다.
하지만 두산과 LG가 2013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서 맞붙게 되면서 경기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인 이날 오후 4시 50분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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