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 밤 11시(한국시간 오후 1시) 트럼프가 현재 51%에 해당하는 4487만4492표를 얻어 조 바이든 전 부통령(4145만46표)을 342만4446표 차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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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역시 주요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선거인 수는 바이든이 많은 상황. 하지만 주요 경합지역 대부분에서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한 다른 경합주들에서도 예상을 깨고 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개표결과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바이든은 4일 0시 40분께(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를 대선 다음날인 이날 오전이나 이후까지 알 수 없을 수도 있다"며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3일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느낌이 매우 좋다"며 4년 전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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