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윤지가 故박지선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윤지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지선아, 한바탕 울고 있는데..라니 아빠가 퇴근길에 사온 케이크를 꺼내 너 해주래. 내가 대신 불 끌게. 보고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선이 생전 좋아하던 펭수 캐릭터의 케이크에 촛불이 붙여져 있다. 이날은 박지선의 36번째 생일로, 이에 앞서 이윤지는 박지선의 휴대전화 메신저 프로필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너의 생일"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박지선의 아버지로,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박정민, 박성광, 송은이, 박보영, 유재석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이 곳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발인은 5일 오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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