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경기가 비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선발투수 매치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정규리그 4위 LG 트윈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열리지 못한 경기는 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LG와 키움은 선발투수 변경 없이 각각 케이시 켈리와 제이크 브리검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당초 1일에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LG 선발 켈리는 올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로 활약했다. 특히 키움을 상대로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키움 브리검도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로 제 몫을 다했다. LG전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다소 약했다.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리그 4위팀에 1승의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LG가 오는 2일 키움을 꺾을 경우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반면 키움은 2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를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