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SK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이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오태곤이 3타수 1안타 1타점, 제이미 로맥 4타수 1안타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마운드에서 박종훈이 제 역할을 해줬고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줬다"며 "시즌 막바지 보여준 모습이 내년에도 나온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또 "오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윤희상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며 "올해는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내년에는 팬들이 알고 있는 SK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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