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박건우는 27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박건우는 지난 22일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재활과 치료를 거쳐 이날부터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서게 됐다.
박건우는 올 시즌 타율 3할6리 14홈런 70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은 시즌 막판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건우의 빠른 1군 복귀가 절실하다.
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건우의 1군 콜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 감독은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아직 박건우의 상태가 어떻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면서도 "완전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1군 등록은) 트레이닝 파트와 수석코치가 좀 더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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