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방역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넘을 전망"이라며 "요양병원 집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계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후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오늘 100명이 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11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며칠 간격으로 여러 지역의 요양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방심하는 곳에서 자라나니 쉽게 안심하거나 낙관하지 말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한 지역별로 감염위험이 다른 점을 고려해 각 지방자치단체 상황과 환경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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