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선발등판한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최주환 4타수 2안타 1타점, 김재환 3타수 2안타 2타점, 박건우 4타수 2안타 1타점, 정수빈 4타수 2안타 1타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이날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2개월 만에 재개된 가운데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4일 휴식 후 선발등판에 흔쾌히 나서준 알칸타라에게 고맙다"며 "오늘도 에이스답게 압도적인 투구를 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이어 "이번주 중요한 첫 경기를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려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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