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근 대위가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서바이블'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근 대위는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의 생존 시뮬레이션 예능 '서바이블'에 출연 중이다. 이미 촬영된 분량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이근 대위가 성범죄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제작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13일 디스커버리채널 측은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이근 대위를) 촬영된 분량이 있어 앞으로 어떻게 방송을 구성할 지 내부 협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바이블'은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출발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이근 대위를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 김용명, 성승헌 캐스터, 임현서 등이 출연 중이다.
'서바이블'은 당장 16일 방송도 앞두고 있다. 채널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근 대위의 논란은 한 유튜버가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해군 예비역 이근 대위가 UN 직원을 사칭했고 성폭력 전과자라고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허위사실유포 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