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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강호동, 위로+공감+응원 3종 세트 '최적화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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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민 MC' 강호동이 월요일 밤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心'에서는 강호동이 식당의 사장으로, 김신영은 부캐인 '다비이모', 그리고 알바생 남창희가 등장해 첫 게스트인 함소원-진화 커플, 역학조사관들과 차례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이 '강호동의 밥심'으로 힐링을 안겼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강호동이 '강호동의 밥심'으로 힐링을 안겼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사장인 강호동은 게스트 함소원을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고등어 김치찜을 준비하며 자신의 특별 레시피를 선뜻 공개했다. 또 준비된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먹팁'을 대방출하는 등 그동안 쌓아 온 남다른 식(食)견을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사장으로서 함께 하는 출연자 및 게스트들과 환상의 토크 호흡으로 '케미 중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었다. 동업자인 다비이모와 자연스럽게 투닥 거리는 모습부터, 알바생 남창희를 살뜰하게 챙기고, 밥을 먹으러 온 게스트에게는 아낌없이 자신의 곁을 내어주며 속 마음을 이끌어 내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강호동은 특유의 넉살과 공감 화법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기본, 함소원의 남편 진화에게는 중국어로 리액션을 전해 현장의 흥을 돋우고, 역학조사관들의 애달픔을 들은 뒤 같이 눈물을 흘리는 등 게스트들의 마음을 세밀하게 살피며 프로그램의 최적화 MC로 완벽한 존재감을 전했다.

이처럼 강호동은 게스트들에게 각자의 사연에 걸맞는 위로와 공감, 응원 3박자를 고루 전하며,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앞으로의 강호동이 또 어떤 음식과 이야기로 월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이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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