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파워 랭킹 1위 자리를 2주 만에 탈환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EPL 주간 파워 랭킹에서 애스턴 빌라의 잭 그릴리쉬(25,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2015년 여름 EPL 데뷔 이후 5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골 맛을 보며 '빅클럽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EPL 개막 후 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잉글랜드)과 함께 리그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맨유를 상대로 두 번의 멋진 득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PL 주간 파워랭킹은 '스카이스포츠'와 EPL 공식 후원사 '버드와이저'가 협력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20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서 4골을 기록한 직후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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