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나훈아 스페셜' 나훈아가 54년 가수생활을 돌아봤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에서는 나훈아와 제작진의 6개월간 공연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콘서트 준비 과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훈아 콘서트의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KBS홀로 바뀌었기 때문.
나훈아는 가수 인생 사상 최초 관중 없는 공연을 진행하게 됐고, 인원제한에 따라 단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준비를 하게 됐다.
하지만 나훈아는 "54년째 가수로 살아왔는데 연습만이 살 길이다. 연습만이 특별한 것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15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인생 최초 언택트 공연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진행했다. 출연료 없이 진행한 이번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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