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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父조통달, 음악의 길 반대…'가성·희성으로도 득음했다'며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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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조관우가 아버지이자 국악인 조통달에게 인정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명불허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관우는 아들이자 피아니스트 조현과 함께 동반 출연했다.

가수 조관우가 '아침마당'에 아들 조현과 함께 출연해 아버지 조통달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KBS]
가수 조관우가 '아침마당'에 아들 조현과 함께 출연해 아버지 조통달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KBS]

이날 조관우는 자신의 뒤를 이어 음악인의 길을 걷는 조현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 당시 편곡을 아들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제작진이 의심스러워했지만 한번 믿어보시라고 설득했다"라며 "'열린 음악회'에서도 관현악단이 있지만 '꽃밭에서'를 피아노 솔로로만 가겠다고 했다. 이후 아버지, 아들과 함께 '엄마야 누나야' 무대를 꾸몄다"고 했다.

이를 듣던 아들 조현은 "3대 공연이 너무 좋은데 부담되고 떨리는 게 사실"이라며 "(조통달과 조관우는) 그냥 음악인이라기 보다 이미 자신의 음악계에서 정점을 찍은 선생님들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날 조관우는 엄한 아버지이자 엄한 음악인이었던 조통달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내가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할 때 못하게 했다. 기타를 수차례 내려쳤다"라며 "내가 '고자성음'을 낸다고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1집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열었다. 14회차 콘서트에 부모님이 오셨고, '가성, 희성으로도 득음이 되는구나' 하시더라. 그때 울컥하셨다"고 달라진 아버지의 반응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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