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였던 배우 겸 모델 출신 황소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원희가 배정남의 주선으로 황소희와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은 배정남의 집에서 이뤄졌다. 임원희의 소개팅녀 황소희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신애라씨 닮았다"며 칭찬을 했다. 황소희는 170cm의 큰 키에 늘씬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86년생으로, 1970년생인 임원희보다 16살 연하였다.
임원희는 "86년생 범띠 시더라. 나는 개띠다. 띠궁합을 찾아봤는데 좋더라.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실제로 범띠를 무서워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피부가 되게 좋으시네요"라면 칭찬을 했고, 황소희는 "그런 셔츠에 면바지 입는 걸 좋아하다"라고 화답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배정남이 잠시 자리를 피해줬고, 두 사람은 취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원희는 영어 강사를 주닙 중이라는 황소희에게 " 나이 먹기 전에 하고 싶었던 게 하나가 영어다"고 했다. 소개팅녀는 "저한테 과외 받으실래요?"라고 했고, 임원희는 "좋다. 개인교습도 하냐"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임원희는 또 중국어로 "예쁘다"고 말하는 등 호감을 표했다. 임원희는 소개팅녀를 데려다주며 "전화번호 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후 임원희의 소개팅녀 황소희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황소희는 현재 영어 강사를 준비 중으로, 과거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등에서 MC로 활약했으며,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2016년엔 MBC '최고의 연인'등에 출연한 바 있다.
황소희의 집안도 화제가 됐다. 그의 모친은 소희통상 이혜경 대표로, 14살 때 모친이 론칭한 브랜드 런웨이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혜경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패션 대표였다. 이 대표는 2016년 tvN '택시'에 출연해 딸 황소희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딸이 이화여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또 이 대표는 '금수저'란 표현에 대해 "금수저 맞다. 우리가 잘 살아서 펑펑 쓰는 게 아니라 있는 것 쓰자는 주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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