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달라진 생각들을 전했다.
신민아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73회 '소통의 기술' 특집에 출연해 영화 '디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신민아는 "나이대에 따라 고민과 상황이 바뀌곤 하는데 어떠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런 것 같다. 10대 20대는 방점이라고 해야 되나. 뭔가를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20대 때는 방향의 길들이 너무 길고 멀다 보니 조급한데 30대는 버려야 할 것들 갖고 갈 것들이 조금은 좁혀지는 것 같다. 욕심을 놓다 보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1984년생인 신민아는 올해 나이 37살이 됐다.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잡지 모델로 데뷔해 벌써 20년차가 된 신민아는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학창시절을 남들처럼 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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