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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개봉 첫날 '테넷' 누르고 1위…3만 동원 아쉬운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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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뮬란'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뮬란'은 개봉일인 지난 17일 하루동안 3만143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만1486명이다.

'뮬란'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뮬란'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로써 '뮬란'은 23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테넷'을 누르고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테넷'은 같은 날 1만7497명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41만 4191명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극장가에 다시 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뮬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다소 아쉬운 오프닝 성적을 냈다. 이는 거세게 불고 있는 보이콧 운동과 혹평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 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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