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송민규가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별로 자리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송민규를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송민규는 지난 13일 열란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포항은 송민규 활약을 앞세워 강원에 3-0으로 이겼다.
송민규는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올린 공을 헤더로 연결해 소속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7분에는 상대 페널티지역 인근까지 빠르게 돌파한 뒤 전방으로 파고드는 팔로세비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펄로세비치는 골망을 흔들었고 송만규는 도움을 기록했다. 송민규는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꼽히고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3골씩을 주고 받은 광주-전북전이 뽑혔다. 베스트팀에는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수원 삼성에 2-1로 이긴 FC 서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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