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고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2일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14일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개막 이후 순항을 이어왔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하며 고개를 숙였다.
토론토가 타선 폭발 속에 양키스에 12-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류현진은 웃지 못했다.
류현진은 자신이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메츠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통산 메츠전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으로 '메츠 킬러'로 군림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메츠 타선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팀 타율 2할7푼9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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