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준수와 임엉웅이 진검 승부를 펼쳤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홍지민, 김준수, 루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가 등장하자 TOP6은 모두 기립했고,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OST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붐은 "오프닝일 뿐인데 엔딩처럼 불렀다"고 감탄했다.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출연했던 김준수는 "모두 신수가 훤해졋다"며 가장 피하고 싶은 대결로 영탁을 꼽았다. 그는 "목소리는 너무 단단하다"고 영탁에 대해 평했다.
이날 김준수가 만난 사람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나는 우리팀의 자존심이다. 지지 않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준수 역시 "진검 승부를 펼치젰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선공에 나섰고, 그는 전통 트로트인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그의 깊이 있는 무대에 김준수는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좋아하는 선배님 곡이다"며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했다. 그는 감성으로 승부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임영웅이 96점을 김준수가 98점을 받았다. 김준수는 "그 어떤 평가보다 기쁘다"며 환호했다.
임영웅은 "패배를 인정한다"고 김준수 무대에 찬사를 보냈고, 장민호는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임영웅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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