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트롯신이 떴다2' 설운도가 이번 오디션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9일 오후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첫 방송에 앞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정용화가 참석했다.
설운도는 '위플래시'의 엄격한 선생님을 닮았다며 '트플래시'로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 설운도는 "악역을 맡기로 했다. 나 역시 오디션 출신이다. 지방에서 오랜 무명 생활을 보냈다. 그래서 후배들의 심정을 잘 안다. 그래서 소소한 감정 표현까지 알려주고 있다. 돌아서서 내 욕을 하더라도 더 집요하게 얘기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설운도는 "내가 다른 분들에 비해 좀 강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트플래시'라 불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롯신2'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곳을 잃은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무대 지원금 1억을 두고 펼치는 살벌한 트로트 전쟁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트롯신의 손을 잡고 무명 가수에서 차세대 트롯스타의 자리에 오를 이가 가려진다.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으로 이뤄진 트롯신들은 단순히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의 역할에서 벗어나, 이들의 잠재성을 키워주는 멘토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9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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