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연기 공백 우울증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풀메이크업으로 '여배우' 포스로 등장한 고은아는 "화장해서 미안해요. 내가 아니라 미안해요"라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5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다는 고은아는 "(동생 미르가)민폐 끼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방송 울렁증에 대해 묻자 "요즘 많이 좋아졌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은) 60%다"라고 털어놓았다.
데뷔작에 대해 이야기 하던 고은아는 "제 그대로인 모습 캐릭터를 해 본 적이 없다. 왜 밝은 역할을 안 시켜주시냐. 항상 어두운 역할만 해서 방효진 그대로 밝은 역할도 해보고 싶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방가네'로 활동 중인 고은아는 "남동생이 1년 전에 먼저 방송을 했었고, 저는 2월 쯤에 합류했다"며 "연기 공백기에 많이 우울해했었다. 시골에 내려가있는데 동생이 제안해서 유튜브를 시작했고 재밌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 대표가 투명하게 정산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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