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 조지환이 왕성한 에너지를 과시해 화제다. 조지환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스카이(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아내 박혜민과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결혼 7년차에 접어든 조지환은 "저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쁘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지만,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도 너무 많이 요구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수술실 담당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 박혜민은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며 "제 체격이 왜소해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지환은 "조금 상처받았다"면서도 "저는 사랑을 한 뒤 자고 일어나면 너무 상쾌하고, 아내와 있는 게 너무 좋다"고 주장했다.
또 박혜민은 "제가 요구를 못 받아주면 남편은 삐치거나 화를 낸다"라며 "게다가 뭔가 느낄 때 남편은 막 고함을 질러대서 너무 불안하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감정이 안 잡히기도 한다"고 또다른 고충을 고백했다.
조지환은 아내의 고민에 대해 "거절당하면 남자로서 무시받는 기분이 든다"며 "에너지가 넘치는 걸 어쩌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에도 조지환 부부의 고민은 온라인상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로 데뷔해 드라마 ‘원티드', '달콤살벌 패밀리', '감동이', '미쓰백', '극비수사' 등에 출연했다. 조혜련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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