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5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LG는 라모스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양석환 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박용택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투수 정찬헌이 5이닝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불펜진이 경기 중반 이후 SK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라모스는 1999년 이병규(현 LG 타격코치) 이후 21년 만에 LG의 단일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정찬헌이 5회까지 4실점했지만 제 역할을 해줬다"며 "위기에서 등판한 정우영이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류 감독은 또 "타선에서는 8회 양석환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라모스의 구단 21년 만에 30홈런 기록을 축하한다. 앞으로 더 많이 쳐줬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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