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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진수, 사우디 알나스르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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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난다.

전북 구단은 30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단과 김진수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전북을 위해 헌신하고 최고의 순간들을 함께한 김진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자료=전북 현대 공식 인스타그램]
[자료=전북 현대 공식 인스타그램]

김진수는 지난 2017년 1월 전북에 입단한 뒤 팀의 K리그1 3연패(2017~2019)에 힘을 보탰다. 올해까지 4시즌 동안 K리그 78경기에 출전해 7골 11도움을 올렸다.

2017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기량을 떨쳤다.

올 시즌 종료 후 전북과 계약이 종료되는 김진수는 팀과의 재계약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이적을 택했다.

김진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8월 30일부로 전북을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동료, 서포터즈와 함께한 3년 8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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