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글로벌 인기 속 빌보드 차트서 새 역사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브스지는 현지시간으로 27일 각종 음원 차트 자료를 인용해 "BTS의 새 싱글 'Dynamite'가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Dynamite'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지난 2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동영상으로 기록됐다.
중요한 집계의 지표인 방송 횟수에서도 강세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이후 첫 사흘 동안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2천301차례 전파를 탔고, 라디오방송 차트에서 BTS가 거둔 역대 최고 순위인 30위로 데뷔했다. 이미 각종 지표에서 최고 성적을 쓰며 순항하고 있는 것.
포브스는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싱글 판매 등에서 거두고 있는 모든 성공을 집계해보면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다시 역사를 쓸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빌보드 '핫100'은 라디오 방송, 앨범 판매, 스트리밍 횟수 등 모든 지표를 집계해서 발표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만약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다면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메인 팝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이 된다.
한국 가요계에서 '핫 100'의 역대 최고 성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판매를 집계하는 '빌보드 200'에서는 4차례 1위에 올랐지만 '핫100' 차트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발매한 'ON'이 기록한 4위다. 할시와 협업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페이크 러브'가 각각 8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영어가사로 구성됐다. 듣기만 해도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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