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타선 폭발 속에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SK는 선발등판한 문승원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캡틴 최정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베테랑 김강민도 8회말 대타로 나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경기 후 "문승원의 승리를 축하한다. 최근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승원이가 7회까지 막아주면서 불펜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 대행은 또 "경기 초반 최정의 2점 홈런과 타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강민의 8회말 쐐기포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며 "팬들께 승리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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