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종아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벤치에서 소속팀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6경기 연속으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지 않았다. 텍사스는 전날(25일) 오클랜드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이날 다시 오클랜드에 3-10으로 쟜다.
추신수는 지난 달(7월)애 이어 다시 한 번 트레이드 루머에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5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 닷컴은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팀들이 그 동안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면서 "내셔널리그도 한시적으로 지명타자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에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MLB 닷컴은 "추신수도 선수로 뛸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그가 올해를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텍사스와 맺은 7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뛰고 있고 같은 팀(텍사스)에서 5년 이상 플레이해 어떤 트레이드도 거부할 수 있는 '10-5' 권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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