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목동사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시 폐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이 일시 폐쇄됐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5층에서 근무하는 보도국 협력업체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1일 오후까지 근무하고 23일 발열 증상이 있어 그 이후로는 출근하지 않았다. 현재 해당 직원의 사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SBS 사옥은 일시 폐쇄됐으나 1차 조사 결과 큰 문제가 없어 현재는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방역 작업 중이다.

확진자가 근무한 층이 보도국이 있는 곳이라 방송에 차질을 빚을 우려도 제기됐으나, SBS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방송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SBS 직원은 재택 근무에 돌입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5층 근무자들은 밀접 접촉자 파악이 끝날 때까지 대기한다.